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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 정보모음

스타트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대기업의 차이, 취업준비 막막한 취업 준비생을 위한 좋은 회사 선택 기준- 1편(대기업)

by 9to6Log 2025. 3. 23.

취업 준비, 막막하죠? 그래서 회사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글을 준비했어요! 취업 준비생들을 보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중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연봉, 복지, 성장 가능성 등 기업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지죠. 

대학을 졸업한 후배들이 왕왕 묻습니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중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요?", 이런 질문을 들으면, 저도 잠시 턱을 괴고 깊이 고민하게 돼요. "만약 16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하고요. 한참 뒤의 저는 또 다른 답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의 저는 이렇게 말하려고 해요. 

목차

    어떤 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 직장은 정말 중요합니다. 첫 직장은 단순한 출발점이 아니라, 평생 커리어의 기초 습관과 맷집을 형성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 선택을 할 때, ‘돈(급여)’이 아니라 ‘커리어’를 기준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예요. 좋은 회사돈을 많이 주는 곳이 아니라, 내가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갖게 해주는 회사임을.


    📌 창업을 꿈꾸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1. 대기업 
    2. 체계가 잡힌 중견 기업
    3. 체계 부족하지만 매출 높은 일 많은 중소기업
    4. 스타트업 

    📌 창업 생각 없이, 커리어를 쌓고 싶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1. 대기업
    2. 체계 잡힌 중견 기업
    3. 체계 부족하지만 매출 높은 일 많은 중소기업
    4. .....^^

    첫 직장은 1~2순위에서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첫 직장에 평생(?) 다닐 생각은 금물! 게다가 돈은 많이 벌수록 많이 쓰게 되기 마련이라 월급(대우)이 높다고 마냥 좋은 건 아니에요. 월급이 많으면 씀씀이도 커지고, 결국 월급이 많아도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죠(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는 자신을 보게 될 거예요ㅠ). 결국 월급의 한계에 묶이면 월급을 뛰어 넘을 수가 없는, 평생의 사고 방식을 갖게 되요.

     

    진짜 중요한 건 ‘내 능력만으로도 벌 수 있는 돈’이에요. 회사의 백그라운드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면, 결국 월급을 뛰어넘을 기회가 생깁니다. 그래서 첫 직장은 ‘돈’이 아니라, '커리어'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대기업- 기회 & 위험

    대기업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꿈꾸는 곳이에요. 높은 연봉, 탄탄한 복지,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 보장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조직 문화가 경직된 경우도 많아요. 그렇기에 이곳에서만 배울 수 있는 귀한 경험들도 존재합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경직된 조직 문화가 회사에는 이롭지 않지만, 개인의 커리어 향상에는 마냥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요.

     

    📌 얻을 수 있는 기회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신입사원 교육부터 직무별 연수까지, 직원 성장 기회가 잘 갖춰져 있어요. 이건 대기업만 가진 꿀 중의 꿀이죠. 

     

    높은 경쟁과 성과 압박

    대기업에서는 치열한 승진 경쟁과 성과 중심 문화 속에서 일해야 해요.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압박을 견뎌 끝내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겠지만, 사회로 나가면 그보다 더한(어마무시한;;) 도전과 압박이 기다리고 있어요 (^^;) .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사회에서 버틸 수 있는 강한 내공을 쌓는 과정일 수도 있죠.

     

    특히 창업을 꿈꾼다면? 이런 경쟁과 압박을 이겨내는 맷집과 성과를 내는 능력이 창업 후에도 엄청난 자산이 될 거예요. 

     

    경직된 커뮤니케이션 구조

    많은 기업이 수평적 문화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수직적인 구조가 많을 거예요. 이 때문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거나 제안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결국 배우게 될 거예요. 만약 이곳에서 효과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면, 꽤 큰 것을 얻은 셈이에요.

     

    왜냐고요? 회사 밖 세상에서는 냉정하게도 그 누구도 내 아이디어나 생각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결국 1부터 100까지, 모두 자신이 직접 설득해야 하거든요. 그러니 조직 내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설득하는 법을 익히는 것,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뻣뻣한 상사를 포함해 그 누구를 설득할 수 있다면, 오~ 굿!

     

    다양한 외주사(대행사)와 협업 기회

    대기업에서는 여러 외주사(대행사)와 협업할 기회가 많아요. 이 과정에서 업계의 흐름을 배우고,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죠.

     

    여기서 하나만 기억하세요, 이 회사에서 평생 일하는 게 아니라면, 언젠가 외주사의 네트워크가 귀하게 작용할 순간이 올 겁니다. 특히 창업을 꿈꾸거나, 한 사업부를 통으로 맡게 되는 순간이 온다면 더욱 그렇겠죠. 그러니 외주사를 단순한 협력 업체로만 보지 마세요.


    그들과의 관계가, 언젠가 당신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대기업이지, 내 능력이 대기업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사회적 인지도 & 네트워크

    대기업 근무 경력은 이직 할 때, 창업할 때, 모두 강점이 되며,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요소가 되요. 창업을 해보니, "(대기업) ㅇㅇㅇ에서 △△△의 일을 했습니다."라는 한 줄이 큰 힘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음을 겪었답니다. 

     

     

    📌 독이 될 수 있는 것들

     

    높은 연봉과 복지

    대기업에서는 높은 급여와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너무 좋죠, 좋아! 하지만 이것들에 안주하는 순간, 자신의 발전도 멈춘다는 사실을 항상 상기해야 해요. 시간이 지나면 우리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은 더 많아질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높은 급여와 복지 혜택은 즐기도 안주 금물! (그런데 안주하지 않기가 쉽지 않죠 --^)

     

    업무 안정성

    대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구조조정 위험이 적어요. 하지만 안정적인 환경이 오히려 나를 착각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대기업의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순간, ‘내가 진짜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놓칠 수 있죠. 하지만 한국을 벗어나 보면 우리보다 뛰어난 사람들은 정말 많아요. 대기업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일을 잘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특정 업무만 오랫동안 담당하다 보면 다양한 경험을 쌓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가능하다면 여러 부서를 이동하며 커리어를 확장하는 전략을 추천해요.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면서도 기업 생태계를 이해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딘 의사 결정

    조직이 크다 보니 의사 결정 과정이 길고 복잡할 수 있어요. 아무리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도,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보다는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어요.

     

     

    다음 편에서 계속!


    원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모두 다루려 했지만, 생각보다 할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그래서 아쉽지만 이번 편에서는 대기업 이야기까지만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다음 편에서는 중견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놓치지 말고 함께해 주세요. 다음 편에서 또 만나요!